김광현의 탕탕평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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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아닌가?
  • 작성자 김종인
  • 작성일 2016.05.19 15:01:50 | 조회 547 | 추천 0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아닌가?

중이 절이 싫으면 절을 떠나야 한다는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한 솥밥을 먹던 사람들이 매몰차게 헤어지자고 하는 것인지 무정한 정치인들의 속내가 야속하기만 하다. 하기야 역지사지(易地思之)도 모르고 권모술수(權謀術數)로만 뭉친 그야말로 동상이몽(同床異夢)의 떼거리집단이 아닌가?

그런데 야당인 더민당이 둘로 깨어저 이미 국민의당이 총선을 통해 38석이라는 원내의석을 차지 하면서 제3당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은 한배를 탓던 사람들이 이념이나 정책 갈등으로 분열되어 딴 살림을 차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양상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까지 전염(傳染)되어 결국은 중이 절이 싫으면 절을 떠나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일촉즉발(一觸卽發)의 분파가 예상되고 있다. 원인이야 어떻든 나라꼴이 불행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어 국민들이 불안하다. 현재 이 나라 정국이 꼭 1975년 월남 패망의 전철을 답습(踏襲)하는 양상이다. 정당들이 사분오열(四分五裂)되고 야당은 물론 여당까지 불온(不穩)한 세작(細作-간첩)들이 침투하여 정국을 혼란지경으로 몰고가 군사적으로 열악했던 북쪽의 월맹인데도 하루아침에 적화통일(赤化統一)을 이루게 했던 월남패망의 순간이 떠 오르게 하고 있는 것이다. 친박 비박으로 갈라진 총선 분열상 때문에 대패(大敗)하여 좌파야당 더민당에게 어부지리(漁父之利)를 안겨 준 것도 모자라 이제는 서로 물고 뜯고 하는 이전투구(泥田鬪狗) 양상까지 벌어저 중이 절이 싫으면 나가라는 막말까지 마구 해대며 갈라서자는 친박들의 협박음모가 노골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친박들의 오기(傲氣)와 오만(傲慢)이 하늘을 찌르듯 천둥치고 있고 총선 패배를 불러 온 것도 모자라 당()자체를 산산 조각 나게 하는 쪽박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개탄(慨歎)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나 분명한 것은 이 나라 정치판도가 정계개편을 서두르지 않으면 월남패망의 전철을 그대로 닮아가는 수순이 될 공산이 크다는 예상 때문이다.

내년(201712) 19대 대통령 선거전에 여야가 헤쳐모여 이념(理念)이나 정책(政策), 소신(所信)이 같은 사람끼리 정당을 구성하여 정계개편을 하고 대선을 치루는 것이 옳다고 본다. 만약에 그렇지 않고 미봉책(彌縫策)으로 새누리당이 대선을 치루게 된다면 그 역시 패배를 면할 수 없게 될 것이고 이 나라는 영원히 자유민주주의를 구가(謳歌)할 수 없는 지옥(地獄)의 세계가 될 것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절대 보수층들이 자중지란(自中之亂)의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고 이탈한 것은 어떻게 보면 자충수(自充手)였다고 볼 수 있으나 대선을 향한 의식(意識) 전환을 깨닫게 하는 충격이었는데도 반성은커녕 정신없이 되풀이 되는 자중지란에 이제는 보수층뿐만 아니라 국민들까지 허탈한 심정이다. 이 나라가 통일된 나라라면 좌우간(左右間) 어떻게 되던 정치가 발전하는 계기로 삼고 서양(西洋)200여년 민주주의 발전상을 본보기로 참고 살겠지만 북괴의 핵밑에서 한시도 안심하고 살 수 없는 정세인데 정치까지 사분오열로 한치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정국이라 국민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도 정치한다는 여야의 정상배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서로 물고 뜯고 하는 양상이고 대선물망에 오른 인간들 역시 호남 광주만이 이 나라 땅이며 국민인지 5천만 국민중 10분의1정도에 목을 매고 매달려 가진 아첨으로 야비하고 천박하게 구는 모습이 국격(國格)을 떨어뜨리고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참에 정계개편을 해서 쓸모 없는 정상배들을 정치판에서 쓸어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2016.5.19.-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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